퍼플프린트를 만드는 이유
3초 요약
- AI 도구는 넘치는데, 무엇부터 정할지 몰라 시작을 못 하거나 만들고도 쓰이지 않는 일이 많아요.
- 퍼플프린트는 질문 하나씩으로 아이디어나 이미 만든 기획을 좁히고, 결정을 단계마다 설계 문서로 남기는 설계 코치예요.
- 저도 서비스 설계를 몰라 앱 외주에서 8천만 원을 잃었어요. 그 빈칸을 메우려고 만들어요.
익숙한 장면: 박지윤의 막막함
박지윤 님은 31세 마케터예요. 회사에서 캠페인 기획과 운영을 하면서, 머릿속에는 늘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요. 동료들에게 말하면 "오 그거 괜찮다"는 반응이 돌아오기도 하고요.
그래서 한 번은 진지하게 시도해 봤어요. ChatGPT를 켜고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길게 풀어 적었어요. 친절한 답이 돌아왔어요. 그런데 답을 받고 나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 답이 맞는 것 같긴 한데, 그래서 내가 다음에 뭘 해야 하지?"
답은 풍성한데 다음 행동이 안 보였어요. 친구한테 보여 줬더니 "이건 그냥 일반론 같은데?"라고 했어요. 결국 그날 박지윤 님은 노트북을 닫았어요. 며칠 뒤 또 다른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도 같은 자리에서 멈췄어요.
박지윤 님만 그런 게 아니에요. ChatGPT, Claude, Cursor, Bolt, Lovable. 도구는 이미 충분히 좋아요. 그런데 사람들은 여전히 같은 말을 해요. "뭘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모르겠어요."
문제는 도구가 아니라 순서예요
도구가 없는 게 아니에요. 무엇부터 정해야 하는지 모르는 거예요. 머릿속 아이디어를 "누구를 위한 건지", "그 사람이 무엇 때문에 불편한지", "처음에 무엇만 만들지"로 풀어내는 순서가 없는 거예요.
요즘은 반대 장면도 많아요. 기획서도 앱도 금방 나와요. 그런데 이 순서를 건너뛰고 만들면, 쓸 사람이 왜 써야 하는지와 왜 돈을 내야 하는지를 확인하지 못한 채 시간과 광고비를 쓰게 돼요.
도구의 접근성이 아니라, 역량의 접근성이 문제예요.
퍼플프린트가 푸는 방식
퍼플프린트는 아이디어 한두 줄, 또는 이미 있는 기획서에서 시작해요. 코치가 질문을 하나씩 던지고, 정해야 할 게 나오면 후보와 추천, 고르지 않은 이유까지 함께 보여 줘요. 확인은 내가 해요.
맥락, 쓸 사람, 문제, 핵심 기능, 사용 흐름, 화면, 점검, 시장 진입, 개발 설계, 인계까지 0~9단계를 거치며 합의한 내용이 단계마다 설계 문서로 쌓여요. 설계를 몰라도 대화를 따라가면 문서가 생겨요.
이미 만든 게 있다면 하이퍼 리뷰로 먼저 점검할 수 있어요(샘플 리포트). 39개 관점에서 빈틈과 근거, 고칠 순서를 보여 주고, 한 번 더 돌려도 새 빈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해요.
퍼플프린트는 모든 것을 대신 해 주는 도구가 아니에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돼요. 그게 핵심이에요.
설계가 잡히면 구현으로 이어져요. 쓰던 코딩 에이전트가 그 문서를 읽고 만들고, 중간에 끊겨도 문서가 남아 있어 다음에 이어서 할 수 있어요. 한 번 통과하고 나면 남는 건 결과물 하나가 아니에요. "아, 이렇게 할 수 있구나"라는 감각이 남아요.
다른 도구들과 무엇이 다른가요
"그래서 다른 도구들과 어떻게 다른 건데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아요. 가장 정직한 답은 이래요. 모델의 지능이 다른 게 아니라, 설계 과정을 내가 직접 짜야 하느냐가 달라요.
ChatGPT · Claude 같은 대화형 AI
대화형 AI로도 기획하고, 리서치하고, 문서를 쓸 수 있어요. 다만 무엇을 어떤 순서로 물을지는 내가 정해야 해요. 퍼플프린트는 그 순서와 추천, 이유, 문서, 다음 행동이 이어지는 흐름을 미리 짜 두었어요.
Lovable · Bolt 같은 앱 빌더
앱 빌더는 한 줄로 작동하는 화면을 빠르게 만들어 줘요. 문구나 화면처럼 바꾸기 쉬운 결정을 시험하기에 좋아요. 퍼플프린트는 그보다 먼저, 누구를 위한 건지와 왜 쓸지처럼 바꾸기 어려운 결정을 정하는 데 집중해요.
Cursor · Claude Code 같은 코딩 에이전트
코딩 에이전트는 강력한 실행 엔진이에요. 저도 매일 써요. 퍼플프린트는 그 도구 안에 MCP로 연결되어 설계 코치로 일해요. 무엇을 만들지 먼저 정하고 문서로 남기면, 같은 에이전트가 그 문서를 읽고 만들어요.
경쟁이 아니에요. 엔진이 일을 잘하려면 무엇을 만들지가 먼저 정해져 있어야 해요.
실제로 일어난 일
추상적으로만 들릴 수 있어서, 실제 사례 두 개를 짧게 공유해요.
한 명의 동생: 1.5시간
제 동생은 코드도 모르고, 설계도 모르고, "바이브코딩"이라는 단어도 처음 들어 본 사람이었어요. 취업 준비 중이었는데, 지원할 회사의 홈페이지가 2000년대 초반 수준이라 "이걸 리뉴얼해서 포트폴리오로 제출해 보면 어때?"라고 권했어요. 동생의 첫 반응은 "그래서 어떻게 하라고. 나 아무것도 모르는데.."였어요.
퍼플프린트를 켜고 아이디어 한 줄에서 시작했어요. 1.5시간 뒤 동생은 쓸 사람 관점으로 리뉴얼한 홈페이지에 AI 큐레이팅 기능과 다국어 지원까지 붙여 배포했어요. 그리고 그 회사에 포트폴리오로 제출했어요. 지금은 알아서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어요.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퇴사하는 팀원들: 마지막 2시간
회사가 어려워져 팀원 3명을 정리해야 했을 때, 마지막 근무일 2시간을 남겨 두고 퍼플프린트를 켜서 회의 테이블에 불러 모았어요. 한 명은 30분 만에 "저 이제 혼자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했고, 다른 한 명은 며칠 뒤 스스로 연락이 와서 "혼자서 잘 시도해 보고 있어요"라고 했어요.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두 사례의 공통점은 결과물이 아니에요. "한 번 경험한 사람이 그다음에 알아서 시도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제가 이걸 만드는 이유
2018년, 박사 수료 뒤 우연히 창업을 시작했어요. 맞춤형 화장품이었고, 팀이 깨지면서 실패했어요. 남은 돈으로 스킨케어 브랜드를 직접 만들었지만 그것도 실패했어요. 그다음 시작한 작은 가전 브랜드는 지금도 운영하고 있어요.
서비스 설계도, 개발 설계도, 개발도 할 줄 몰라 IoT 앱 외주를 두 번 맡겼고, 결국 8천만 원을 날렸어요. 내가 서비스 설계를 할 줄 알았더라면 덜 고통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만 하며 수년을 보냈어요. 이 이야기는 창업자 1,000명 직접 돕기에 더 자세히 적었어요.
퍼플프린트가 아닌 것
오해를 줄이기 위해, 퍼플프린트가 아닌 것도 분명히 하고 싶어요.
- •대신 만들어 주는 도구가 아니에요. 내가 답하고 확인해야 진행돼요
- •좋은 아이디어나 사업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아요. 문서 점검이 실제 고객 검증을 대신하지도 않아요
- •정답을 대신 내주는 컨설팅이 아니에요. 내가 판단할 수 있게 근거를 건네요
- •한 번 쓰고 끝나는 도구가 아니에요. 문서가 남아 다음에 이어서 하고, 다음엔 혼자 시도하게 돼요
- •기존 도구를 대신하지 않아요. ChatGPT, Cursor, Lovable과 같이 써요
Zero to Builder
아이디어만 있던 사람이 자기가 뭘 만드는지 말할 수 있고, 설계할 수 있고, 만들 수 있고, 사업화까지 시도해 볼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게 퍼플프린트가 만들고 싶은 변화예요.
Zero to Builder. 시작은 아이디어 한 줄. 끝은 자기 것을 만드는 사람.
자주 묻는 질문
코딩을 전혀 못 해도 쓸 수 있어요?
네. 퍼플프린트는 코딩 경험을 전제로 하지 않아요. 위에서 소개한 동생도, 퇴사한 팀원들도 ChatGPT를 쓸 줄 아는 정도였어요. 브라우저 웹 코치에서 아이디어 한두 줄로 시작하면 돼요.
이미 만든 서비스가 있어도 되나요?
네. 하이퍼 리뷰로 지금 기획과 설계의 빈틈을 먼저 점검하고, 필요한 단계로 돌아가 보완하면 돼요. 이미 만든 사람에게는 앞 단계를 처음부터 다시 묻지 않고, 가진 자료로 문서를 거꾸로 채운 뒤 막힌 곳부터 가요.
결국 결과물이 뭐가 나오는 거예요?
단계마다 설계 문서가 남아요. 맥락문서, 설계문서, 사용 흐름, 화면 구조, 디자인, 마케팅 전략, 개발 인계 문서, 과업정의서 같은 것들이에요. 이 문서가 다음 단계와 개발의 기준이 돼요.
얼마나 걸려요?
프로젝트마다 달라요. 처음 2시간 안팎이면 아이디어가 누구의 어떤 문제로 좁혀지고 첫 설계 문서가 생겨요. 전체 단계를 끝까지 가는 시간은 프로젝트 크기에 따라 달라서, 몇 분 만에 끝난다고 약속하지 않아요.
제 아이디어가 AI 학습에 쓰이나요?
웹 코치와 하이퍼 리뷰는 모델 학습에 쓰지 않으며, 외부 AI 모델은 무보관(Zero Data Retention) 경로로만 써요. 쓰던 AI 도구에 MCP로 연결해 쓰면 코칭 내용은 퍼플프린트 서버로 오지 않아요. 이때는 그 AI 도구의 데이터 학습 설정을 꺼 두세요.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있어요.
다른 AI 도구들과 같이 써도 돼요?
네, 오히려 권해요. 퍼플프린트는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데 강해요. 대화형 AI는 빠른 답과 리서치에, 코딩 에이전트는 구현에, 앱 빌더는 빠른 화면 시험에 강해요.
지금 상황이 이렇다면
- 아이디어만 있다면, 웹 코치에서 한두 줄로 시작해 보세요.
- 이미 기획서나 만든 서비스가 있다면, 하이퍼 리뷰로 빈틈부터 점검해 보세요.
- 리포트를 받고 무엇부터 고칠지 막막하면, 리포트를 창업자 1,000명 직접 돕기로 보내 주세요. 퍼플프린트 창업자가 핵심 이슈와 방향을 직접 무료로 짚어 드려요.